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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플랫폼으로 유명한 서비스는 대표적으로 유튜브와 아프리카가 있습니다. 추가로 트위치라는 서비스 또한 많은 게임 스트리머들을 탄생시키며 유튜브와 아프리카 사이에서 상당한 활약을 했지만 결국은 한국 사업을 포기하고 철수했는데요. 이 시점에 네이버에서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치지직의 오픈 일정과 망사용료 논란,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지직 공식 서비스는 언제?
현재 치지직은 베타서비스 기간이며 일부 권한을 부여받은 스트리머들만 방송 송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청자들은 23년 12월 19시부터 송출되는 방송에 한하여 시청이 가능합니다. 스트리머들과 시청자들 사이에 방송이 원활한지 테스트하고 수정사항을 거쳐서 내년 초에 공식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공개되어 많은 스트리머들의 재미있는 방송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망사용료로부터 치지직은 안전할까?
트위치가 철수로 인하여 한동안 언론에서 떠들썩했습니다. 트위치가 한국지사를 철수하는 이유는 통신 3사와의 망사용료 논란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나, 기존 통신 3사의 만행과 여러 가지 밝혀진 내용들로 보아 망사용료가 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긴 합니다.
그럼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치지직 또한 망사용료로 인하여 서비스를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진 않을지 걱정부터 앞서는데요.
개인적인 견해로 치지직의 전망에 대해 예측해 보자면 트위치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네이버는 대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치지직으로 인해 적자가 나더라도 손해를 만회할 다른 수익구조가 탄탄합니다.
게다가 네이버에서는 이미 네이버웹툰이라는 문화를 글로벌화한 사례도 있으며, 대용량의 데이터가 오가는 스트리밍 서비스 또한 국내에 대형 서버시설을 마련해놓았기 때문에 국내한정 서비스로는 아주 안정적일 것입니다.
얼마나 시일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치지직이 안정화되고 이용자수가 많아진다면 이미 TV 광고료보다 커진 유튜브처럼 치지직 또한 많은 광고를 유치하여 운영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2의 유튜브로 성장 가능성?
치지직 또한 트위치에서 제공되었던 Vod 다시 보기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트위치의 다시 보기 기능을 넘어 유튜브처럼 영상 위주의 플랫폼으로의 확장 또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보입니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에 비하면 아직 미약한 플랫폼일지 모르겠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아프리카 TV 보다 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안정적이고 탄탄한 서버시설을 비록 하여 네이버 페이처럼 친화적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면, 고령화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티비 대신 치지직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관련 서비스들과 연동!
치지직에선 스트리머들을 후원해 주는 화폐 개념으로 [치즈]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치즈는 당연히 네이버페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할 것이며 타 결제수단들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다른 서비스들과의 연동 또한 자유로워질 확률이 높습니다. 치지직을통해 유명한 스트리머가 탄생하면 자연스럽게 네이버카페를 통한 팬카페가 생성되고 유저들도 치지직에 접속하기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많기 때문에 시청자이자 소비자인 우리들에게 혜택이 될만한 결합 서비스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네이버에서 곧 출시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치지직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았으며 더불어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추측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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